실내 공간의 연계와 주거의 구성

실내 공간을 구성하는 수법들은 건축가의 역량으로 여겨지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연속적인 공간을 연출하는데 관여합니다. 프로젝트는 단일한 디자인 접근방식을 반영합니다. 건축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협업은 필수적입니다. 공간의 관계를 구성하기 위하여 두 개의 기본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평면과 단면입니다.

 

주거의 구성

주거의 구성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평면을 통해 시작됩니다. 평면 구성의 근본적인 원리는 공간과 공간의 분할입니다. 이 공간들은 특정한 장소로 기능하고 통과 동선으로 사용되는 복도가 되기도 합니다. 거실이나 다이닝룸, 주방과 같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이들 개별적인 실들은 프라이버시의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독립적인 접근이 필요한 공간이 되거나 서로 소통하는 공용의 네트워크적 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 예로 독립적인 침실과 공용의 화장실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 유형은 벽장, 창고, 세탁실, 벽난로, 파우더룸 등 서비스 제공 공간입니다. 이런 공간들의 유형은 하나의 시스템적인 벽체 공간 영역으로 통합함으로써 큰 공간들 사이에서 잘 조화된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공간은 주택의 배관설비, 환기, 기계설비 시스템, 구조 시스템을 위한 원칙을 통해 배치됩니다. 평면을 구성하는 경우, 중심 공간을 오픈스페이스로 열어두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여러 목적의 소규모 공간들을 하나로 묶어 단일한 매스로 디자인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1950년대 후반, 미국 건축가 루이 칸은 이런 방식을 사용하여 주요 공간과 서비스 제공 공간들을 대조시켰습니다. 이 용어는 19세기 파리 에꼴 드 보자르에서 사용한 드로잉 테크닉으로 부터 유래했습니다. 프랑스어 포쉐로부터 시작되었는데, 하나로 묶어 그린다는 뜻입니다.

공간의 연계는 공간들을 통합함으로써 확인됩니다. 진입 공간과 포쉐 영역으로 기능하는 공간들 사이에는 간격이 존재합니다. 공간들은 포쉐의 기능을 한 덩어리의 공간으로 분할됨으로써 생성됩니다. 포쉐의 현대적인 사례로 판스워스 하우스가 있습니다. 주방, 욕실, 창고 영역이 하나의 단일한 볼륨으로 열린 공간 안에서 통합되어 있습니다.

 

단면에서 주거 공간의 구성

단면에서 주거 공간의 구성이 일련의 독립적인 평면 레벨의 통합이라고 한다면, 평면 위의 모든 공간은 동일한 천장 높이를 가지게 됩니다. 이상적으로 주거는 각각의 공간의 크기에 적절한 비례로 서로 다른 천장 높이를 가져야만 합니다. 거실의 높이는 파우더룸이나 옷방보다 높은 천장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한 공간의 상호 연계가 갖는 주거를 가질 수 있는 구성은 단면에서 가장 잘 구현될 수 있습니다.

 

천장 높이를 서로 다르게 구성하는 단순한 방법은 하나 혹은 여러 개의 공간을 기존 천장 높이의 두 배 이상 높이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 공간의 위층에서 높은 천장 높이를 갖는 공간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르 꼬르뷔제는 두 배 높이의 천장 높이를 갖는 거실 주변으로 조거공간을 구성했습니다. 1916년 빌라 슈바프 그리고 1949년 유니 떼 다비따시옹은 두 개의 그러한 사례입니다.

 

주거계획에서 다양한 공간적 높이를 위한 다양한 전략은 짧은 계단을 통해 1.5배 높이의 층의 공간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관습적으로 사용되는 주거 디자인에서 한층 높이의 계단을 설치하여 각 층을 연결하기보다는 부분적인 계단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주거공간에서 단면을 분리하는 것은 매우 다양하고 여러 심리적이고 기능적인 이점을 제공합니다.

 

1920년대 이런 전략의 다양성을 제공한 아돌프 루스는 일련의 주거계획에서 중심이 되는 거실 공간의 높이를 일반적인 천장 평면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천장 높이를 가진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실들의 높이를 변화시키고 공간의 흐름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루스의 주거가 표현한 내부공간은 테라스를 가진 정원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복합적이고 단면적인 관계를 갖는 주거공간에서 서로 결합되는 계단들은 신중하게 디자인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계획을 통해 더 큰 공간을 조망하고 외부공간까지 시야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공간의 진화

오피스 공간의 진화를 보자면 대부분은 과거에 있었던 단일 층의 오피스 빌딩의 논리에 따라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중앙 코어와 주변 열린 사무공간과 닫힌 개별적인 사무공간의 개념은 통합적인 열린 공간 환경과 팀작업 공간, 공유 작업 공간, 자유로운 공동 미팅 공간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작업공간이 진화함에 따라서 작업과 휴식공간 사이의 경계 그리고 작업을 위한 창조적 공간의 위치는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많은 거주와 복지공간의 디자인 요소들이 사무공간의 공용공간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 유연한 마감 요소들이 나타나고, 더 많은 모임과 공동의 대화 공간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자유로운 식사 공간, 사회적 공간의 가능성이 공간적 효용성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대체하고 있습니다.